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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백인혜의 SNS 톡톡] 온라인에 기록 남기는 당신 '예비 작가'다.2021-02-14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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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를 하는 강사나 자신을 브랜딩 하려는 사람들이 유난히 많이 받는 질문 중 하나가 “책 안 쓰세요?”다.
이미 책을 출판한 사람이라면 그런 소리를 듣지 않겠지만, 아직 ‘저자’의 이름을 얻지 못한 사람은 그런 질문을 많이 받는다.
이런 질문은 더러 부담을 안겨주기도 한다. 저서가 없는 경우 왠지 전문가로서 ‘자격미달’인 것 같은 자격지심이 들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많은 ‘예비 작가’가 책을 내고 싶다는 막연한 생각을 갖고 있지만, 선뜻 무엇을 어디서부터 어떻게 써야 할지 몰라 마음고생을 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조언 하나를 한다면, 책을 쓰려 하지 말고 먼저 온라인으로 기록을 남기라는 것이다.
아무리 긴 장편소설도 짧은 첫 문장에서 시작되고, 아무리 두꺼운 교양서적도 짧은 글귀에서 시작하는 법이다.


즉 자신의 블로그나 짧은 기록의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그리고 출판사의 작가 발굴소 ‘브런치’ 등에 먼저 자신의 생각이나 전문성, 일상 등을 기록하는 것에서
한 권의 책이 시작된다고 할 수 있다. 그렇게 하는 것이 큰 어려움 없이 책을 출간하는 방법이기도 하다.


한편 SNS 활동은 상업성을 떠나 보통의 경우 자신의 일상을 남과 공유하고, 자신의 전문성을 과시하며, 자신을 알리는 것으로 소통하는 과정이다.
이를 통해 관계를 형성하며 자신의 삶을 차곡차곡 쌓아 간다. 그렇게 평소의 느낌을 그대로 써 놓은 글을 모으면 한 편의 ‘에세이집’이 완성되기도 한다.


‘에세이(essay)’란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견문이나 체험, 또는 의견이나 감상을 적은 산문 형식의 글을 뜻한다.
한마디로 자유로운 글, 편한 글이다. 따라서 글쓰기는 어려운 일이 아니다. 그러기에 글쓰기 전문가들도 이런 말을 자주 언급한다.


“힘을 빼고 누가 봐도 이해될 수 있도록 쉽고 편안하게 쓰라”거나 “‘나’라는 주연이 ‘일상’이라는 스토리를 담고, ‘생각’을 더해 기록하는 것이 곧 글”이라는 식의 이야기 말이다.

“설득하고 싶다면 에피소드를 이야기하라”라는 말이 있다. 에피소드는 거창하지 않다. 우리가 살아가는 모든 순간의 경험이 에피소드다.
따라서 SNS라는 원고지에 늘 비슷한 듯하지만 조금씩 다른 우리의 인생을 기록하는 것에서 설득력이 쌓이기 시작한다고 할 수 있다.


또 ‘책쓰기는 애쓰기다’ 에서 저자 유영만은 “삶은 글이 자라는 텃밭이다. 삶에서 건져 올린 글감이라야 독자를 감동시킬 수 있고, 글은 삶이 남긴 얼룩과 무늬다”라고 했다.


온라인이라는 세상을 통해 삶을 기록하고 있는 SNS 활동가들은 이미 에세이 작가다. 단지 그들의 생각이 책으로 세상에 나왔느냐,
온라인에 기록되어 있느냐 차이만 있을 뿐이다. 다만 이는 누군가의 눈에는 큰 차이로 비칠 수 있다.

#트렌드넷#예비작가#SNS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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