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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백인혜의 SNS 톡톡] ‘mz세대’ 그들은 누구인가 - 트렌드넷 -2021-02-18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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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를 기반으로 ‘간접 경험보다 직접 체험하고 느끼는 것’을 중요하게 여기는 ‘MZ세대’가 유통시장에서 소비 능력이 뛰어난 주체로 부상하고 있다. ‘MZ세대’는 1980년대 초부터 2000년대 초 사이에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1990년대 중반부터 2000년대 초반 사이에 출생한 Z세대를 통칭하는 말이다.

그들은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고, 새로운 트렌드를 받아들이는 데 길지 않은 시간을 소요하며, 소비를 줄이는 것 같다가도 마음이 가는 것에 돈을 쓰는 것을 주저하지 않는다. 특히 상품 자체보다는 구매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경험을 중요시하는 경향이 있다.

밝아오는 2021년의 트렌드 키워드 중에 ‘세컨슈머’라는 말이 있다. “제2의” “또 하나”를 뜻하는 ‘Second’와 소비자를 뜻하는 ‘consumer’가 합쳐진 단어로, 지속가능한 삶을 위해 대안을 찾아 즐기는 MZ세대의 소비 성향을 가리키는 말이다. 괜찮은 일상을 미래에도 계속 유지할 수 있는 삶에 대해 관심이 많은 이들은 절약하고 저축하기보다는 투자를 즐긴다.

26만 개 이상의 제품이 있는 무신사와 다운로드 횟수 2000만의 쇼핑앱 지그재그 등 온라인 편집숍의 성장, 네이버 쇼핑과 그립 등 모바일 생방송으로 상품을 구매하는 ‘라이브 커머스’ 시장의 성장에 대해서는 개성을 중요시하는 MZ세대를 빼놓고 얘기를 할 수가 없다.

식품 업계에서도 MZ 소비 트렌드가 변화를 일으킨다. 실제로 제품을 출시하는 것이 아니라 ‘이런 제품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아이디어를 반영해 제조에 대한 부담 없이 소비자의 반응을 미리 살펴보는 ‘가상 마케팅’의 선호도가 높다. 오리온은 ‘미쯔’를 시리얼처럼 즐기는 ‘미쯔 시리얼’이라는 가상의 제품을 선보였는데, 호응도가 높아 대용량 팩을 출시해 흥행에 성공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들에게 무조건 SNS 마케팅이 먹히는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Z세대가 M세대보다 SNS 플랫폼에 익숙하지만, ‘오픈서베이 Z세대 트렌드 리포트’ 통계에 의하면 착한 소비나 굿즈(특정 브랜드나 연예인 등이 출시하는 기획 상품) 소비 등에서 M세대보다 긍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지 않다. 과반수의 MZ세대가 굿즈 마케팅이 재미있다고 생각은 하지만(M세대 63.5%, Z세대 54.8%), 막상 굿즈를 구매해 보고 싶다는 의견은 적다(M세대 18.3%, Z세대 18.0%). 오히려 별로 구매하고 싶지 않다는 의견이 더 많은 편이다(M세대 36.8%, Z세대 36.8%). 브랜드를 알리고 젊은 이미지를 보여주는 데는 굿즈가 효과적일 수 있을지 몰라도, 그것이 곧 판매를 보장하지는 않는다는 얘기다.
마케팅에서는 좀 더 자극적이고 새로운 콘텐츠를 찾아 진화하는 그들의 관심사와 문화를 이해해야 한다. 지식은 습득하고 싶지만 일일이 뒤질 시간은 부족해 중요한 소식만 골라주는 ‘구독’ 소비를 하는 취향을 반영하고, SNS 매체를 활용한 소통 중심의 마케팅을 강화해야 하며, 새로운 니즈 창출 등을 통해 그에 맞게 변화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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